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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스쿠루지가 주인공인 크리스마스 캐롤 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영국의 대표 작가인 찰스 디킨스의 소설로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작인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은 현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있게 해준 작품으로도 유명 합니다.
영화는 200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디즈니의 밝은 느낌보다 어두운 느낌이 특징으로 디즈니의 숨겨진 명작이라 볼수 있습니다. 감독으로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짐 캐리와 콜린 퍼스, 게리 올드만, 밥 호스킨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영화 처음부터 스쿠루지 역에 짐 캐리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만들 었다고 합니다.줄거리
영국의 돈이 많은 부자이며, 돈 밖에 모르는 악덕업주 구두쇠 스쿠루지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평소처럼 열악한 작업 환경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점원 밥과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조카 프레드에게 구박과 심술을 부립니다.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스쿠루지. 기부금을 내달라고 온 봉사 단체에 막말을 하며 돈 대신 면박을 주는 그는 아주 심술고약한 노인 이였습니다. (영화 초반 그가 얼마나 구두쇠 인지를 알게 해주는 장면이 있다. 7년전 동업자 말리가 죽고 시신을 안치하는 돈을 너무 아까워 하며, 노잣돈으로 올려놨던 동전을 챙겨오는 악덕한 스쿠루지이다.)크리스마스 이브 그날 밤 7년전 죽은 동업자 밀리는 온몸에 쇠사슬을 칭칭 감은 유령으로 나타난다. 몸에 감긴 쇠사슬은 자기가 생전에 지은 죗값이였다. 밀리는 스쿠루지에게 몸에 감길 쇠사슬도 만만치 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경고를 합니다. 똑같은 자신의 모습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밀리는 스쿠루지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해 줍니다.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하는걸 막고 싶어 세명의 유령이 올것을 알려 준 후 사라 집니다. 그후 얼마 안되어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들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자신의 보고싶지 않던 불편한 진실을 보게된다.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현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떻게 죽게 되는지... 이렇게 세명의 유령과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등장인물
에비니저 스크루지 - 짐 캐리
엄청난 돈을 가진 사업가 이면서 끔찍한 구두쇠. 다른 사람에게 치사하고, 악랄하고, 교활하고, 탐욕스러운 늙은이!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 - 짐 캐리
과거의 유령은 불꽃의 형상으로 등장을 한다. 과거의 유령으로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게 되며, 자신의 상사였던 페지위크와 동료 틱 월킨스, 약혼녀 벨 등을 만나면서 자신의 옛 모습을 보게 된다.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 - 짐 캐리
현재의 유령은 거인의 형상으로 등장을 한다. 현재 스쿠루지의 삶이 어떤지 그대로 보여준다. 유령의 힘으로 자기 직원인 밥의 가난한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의 막내 아들 팀이 병에 걸려있을 알게되고, 다음 향한 집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인 조카 프레드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조카의 집에서는 스쿠르지를 조롱하는 스무고개 게임을 하고 있다.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 - 짐 캐리
미래의 유령은 어두운 그림자 형상으로 등장을 한다. 유령이 보여준건 미래의 자신의 죽음이였다.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이 없자 자신의 죽음에 진정으로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면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자 자신의 직원인 밥의 모습이 보여진다.
밥 크랫칫 - 게리 올드만
스크루지가 유일하게 부리는 직원 착하고 성실하지만 아이가 일곱이며, 매우 가난하다. 가난한 이유는 가족이 많은데가 스쿠루지가 봉급을 너무 조금만 주기 때문이다.
제이콥 말리 - 게리 올드만
스크루지의 과거 동업자로 스쿠루지에 버금가는 구두쇠였다.
프레드 - 콜린 퍼스
스크루지의 조카. 그에게 유일한 가족으로 볼 수 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스쿠루지는 항상 못마땅해 여긴다.
나이젤 페지위그 - 밥 호스킨스
팬 - 로빈 라이트 펜
스크루지의 여동생
벨 - 로빈 라이트 펜
질 딜버 부인 - 피오눌라 플라내건마무리
지독하게 가난했기에 크리스마스도 가족들과 보내지 못한 어린시절의 스쿠루지는 가난이 싫어 더욱더 돈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벌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돈을 위해 일을 하게되는 악던한 스쿠루지... 그에게 남은건 엄청난 돈과 외로움 뿐입니다.
이런 모습은 현대의 많은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수 있습니다. 물질만능 주의로 돈이 최우선 되는 사회, 소외되는 사람들...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 보게 합니다.포인트
원작자 찰스 디킨스는 단순히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사회의 구원을 말하고 싶어 했던것 같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와 욕심 만큼 빠르게 사라져가는 인간 모습이 있다. 빈익빈 부익부 가난한 사람은 3살 아이도 일을 하게 만드는 사회였다.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은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된다. 초판 6천부가 하루만에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였으며, 이로인해 현대에 받아들여지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정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 영화는 성인을 위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보고 나면 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다시 한번 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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